아우레올루스 코르 오페라 /27/남
커뮤명:: 로슈타인의 회랑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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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숨결이여, 죽음 뒤에 생명이 싹 트나니.
비탄하지 말고 부디 안식하소서. ]
[ 반기를 든 새벽 별 ]
" 길을 비춰줄게, 발치를 조심하도록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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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auréŏlus cor ópĕra
아우레올루스 코르 오페라
■ 성별 : 남성
■ 나이 : 27
■ 종족 : 여우 인수
■ 소속국가 : 아이사 제국
■ 키/몸무게 : 190cm / 89kg
■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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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온화하고 자애롭다. 누구에게나 친절을 배풀고 애정을 품은 마음을 가진 태도로 상대방을 대한다. 개인의 독특성과 개별성, 환경과 선택, 가치를 존중하고 모든 생명의 선함을 굳게 믿는다. 때문에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지수가 높은 편이며 농담이나 장난을 찰 치지 못하고, 언젠가 전쟁의 무가치함을 모두가 이해할 날이 올 것이라는 둥 과도하게 이상적인 소리를 할 때도 있다. 어느정도 규율이나 규칙을 준수하는 편으로 이와 관련된 틀을 짜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활동하는 것을 더욱 즐긴다. 또 완전히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호해야 할 때에는 제법 완고한 편인데, 후인습적 도덕관을 갖고 있어 굉장히 유연한 성격을 갖고 있다.
■ L / H :
L - 생명, 사랑, 배려, 존중, 꽃, 잠자리
H - 전쟁, 겨울, 절망, 기만
■ 특징 : 신실한 일리야의 신도이자, 불필요하게 많은 목숨을 빼앗은 전쟁에 회의감을 느껴 등을 돌린 아이사의 제국민이다.
01.
신념을 지키기위해 제국을 벗어났으나 돌아갈 곳이 없어진 그들은 자연스레 흩어지게 되었다. 오페라 역시 부모님을 따라 인적이 드믄 산과 들, 강을 누비며 성장했다.
02.
사냥하는법, 유랑상인과의 거래, 상처를 치료하는 법 등 다양한 채술을 배우고 독립한 오페라는 문득 자신이 평생 피해 도망다녔던 소리에 대한 궁금증을 품었다. 때문에 조심스레 숨을 죽이고 두려움에 맞서 천천히.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눈으로 상황을 확인하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국 모든 소란이 잦아들었을 때가 되어서야 인근의 마을에 달하게 되었는데, 오페라의 눈에 들어온 것은 그야말로 참극의 현장이였다. 진동하는 피비린내와 그야말로 군대가 휩쓸어지나가며 초토화된 마을의 풍경. 자신을 제외한 숨소리마저 하나 들리지 않는 죽음의 공간...
지나가던 새조차도 숨이 막혀 추락할 것 같은 이 공간에서 혹시나 꺼지지 않은 생명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오페라는 마을 곳곳을 뒤지기 시작했다. 건물의 잔해를 치워내고 구역감을 참아내며 꺼지지 않은 생명을 찾아 돌아다니길 3일째, 그의 노력이 빛을 바란듯 가까스로 살아있는 자를 발견하였다. 그러나 상처가 너무나도 깊었던 터라 끝내 그를 살려내지는 못하였다.
03.
그러나 실의에 빠져있을 수만은 없었다. 늘 피해왔지만 오랜시간 늘 가까운 곳에서부터 다툼과 죽음의 소리를 들어왔고 일리야의 뜻에 따라, 그 안에서 자신이 구제할 수 있는 생명이 있다면 서둘러 한 명이라도 많은 생명을 구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04.
이후 그는 불씨가 꺼진 전장들을 돌아다니며 의료품을 지급하거나 간단한 처치를 도왔고, 길을 잃은 자들의 등불이 되었다.
" 세상엔 불의가 가득하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나는 다양한 이들을 만났어. 희망을 놓지 않는자, 배려하는 자, 용서하는자, 용서하지 않는 마음으로 강인해지는 자, 성장하며 빛을 내는... 「생명」은, 「삶」은.. 이 「세상」이 그래,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혼란을 다스리는건
채찍이나 규율이 아닌 사랑이다.
머나먼 미래에 단 한가지만을 지킬 수 있다면,
결코 끝까지 놓아서는 안돼는게 있다면 그건 말이야....
[사랑]
